[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전날 배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채택 의결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새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배 후보자가 처음이다.

배 후보자는 오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

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 대통령 1호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관련해 "과기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적 AI 대전환(AX)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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