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학습 병행하는 16만 근로자…제도 발전방안 찾는다

기사등록 2025/07/16 14:00:00 최종수정 2025/07/16 16:08:24

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 포럼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신규 CI. 2020.01.02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까지 근로자 16만명 이상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제2회 직업능력개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향후 일학습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다.

공단은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업의 현장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2만1993개 기업과 16만5001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하상진 공단 국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도입 10주년을 맞이한 일학습병행 역시 미래사회 대응 기제로서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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