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반도체의 미래는?…부산상의, 박재근 교수 강의

기사등록 2025/07/16 11:35:02

박재근 한양대 석학교수 초청 특별강연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박재근 한양대 석학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는 1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박재근 한양대 석학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부산상의가 개최한 제274차 부산경제포럼에는 양재생 회장과 부회장단,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지역 주요 기업인과 기관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교수는 강연을 통해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을 짚었다. 그는 이 같은 기술들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향후 AI 반도체 시장이 앞으로 전통적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넘어설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반도체의 특성과 데이터센터 적용 가능성, AI 가속기 생태계와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가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제조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서는 AI와 반도체의 접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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