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가치 알린다' 8월8일 완도서 섬의 날 기념행사 다채

기사등록 2025/07/16 11:11:42

기념식·콘서트·걷기대회 등

[광주=뉴시스] 2025년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릴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해양치유센터 전경. (사진=완도군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 오는 8월8일 제6회 섬의 날을 맞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8월7일부터 10일까지 행정안전부 주최, 전남도와 완도군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개최한다.

8월7일에는 전야제의 일환으로 기념 축하쇼가 진행되고 8일에는 섬 발전 유공자 포상과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정부 기념식이 열린다.

9일과 10일에도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과 '섬 주민 트롯 대전', 폐막식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중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 팝업 이벤트가 열리며 소안면과 신지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보길도에선 섬 풍류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은 생태, 문화, 관광 등 미래 자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녔다"며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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