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리 일대 마을 300여세대 한때 정전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지방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당국이 복구작업에 나섰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포항시 남구 죽장면 69번 지방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낙석량은 500t이다. 길이는 50m에 달했다. 이 산사태로 사고지점 전·후 1㎞ 가량의 도로가 통제됐다.
고압케이블 손상으로 가사리 일대 마을 300여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당국은 굴착기 2대와 덤프트럭 2대, 고소작업차 1대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30% 정도가 복구됐다.
포항시는 장비와 인력을 더 투입해 이날 임시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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