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에 걸쳐 차등 지급
시는 지급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출범시키고, 13개 읍면동에 현장대응팀과 보조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16일부터는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신청 방법과 지급 수단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소비쿠폰은 6월18일 기준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7월21일~9월12일)에는 기본 18만원이 제공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엔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3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비수도권 추가 혜택으로 1인당 3만원이 더해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차 지급(9월22일~10월31일)에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선별을 통해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신청은 양산사랑카드 앱, 신용(체크)카드 앱·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도 지원된다.
신청 첫 주(7월21일~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유흥업소·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에서는 제한된다.
시는 쿠폰 사용처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 단체를 통해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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