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문화와 리조트 잇는 관광 프로모션 선봬

기사등록 2025/07/16 10:17:21

뮤지컬 ‘뗏꾼’ 관람객에 워터월드·뷔페 할인 등 풍성한 리조트 혜택 제공

하이원리조트 뗏목 프로모션 포스터.(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지역 문화와 리조트를 잇는 새로운 관광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16일 정선 대표 전통소리극 ‘뗏꾼’과 연계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을 오는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로컬 콘텐츠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리조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과 레저·식음·숙박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복합형 체류 관광 모델이다.

뮤지컬 ‘뗏꾼’ 관람객은 티켓을 제시할 경우 하이원 워터월드는 최대 50% 할인, 그랜드호텔 뷔페 ‘그랜드테이블’은 최대 30% 할인, 9월 이후 주중 투숙객은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성수기가 지난 가을부터는 호텔 및 콘도 고객을 대상으로 주중 한정 객실 업그레이드도 적용돼 ‘문화+휴식’형 여행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모션은 하이원리조트가 정선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동시에 방문객에게 리조트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프로젝트”라며 “지역주민, 관광객, 기업이 함께하는 정선형 문화관광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뗏꾼’은 정선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 전통소리극으로, 강과 산, 사람과 땀의 이야기를 담은 정선만의 서사극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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