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6일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6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0.9%) 증가한 17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10.1%) 감소한 31만8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는 3만명(-9.6%)이나 줄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3.8%) 증가한 1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용근로자는 8000명(17.5%), 상용근로자는 6만3000명(6.7%) 각각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2만명(-5.6%) 감소했다.

지난달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4.6%) 증가한 4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오른 59.0%다.

같은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00명(-9.8%) 감소한 4만5000명이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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