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연결' 예천군 지방도 927호선, 국도됐다

기사등록 2025/07/16 08:40:27

국도 85호선으로 승격…신공항 접근성 강화

[예천=뉴시스]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노선도. (사진=예천군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을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이 국도 85호선으로 승격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일반국도로 승격된 지방도 927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 구간 총연장 93.5㎞ 도로다.

김천-구미 국가산단-대구경북신공항-경북도청에 이어 예천읍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의 승격구간은 예천읍에서 지보면 암천리 구담교까지 약 12㎞다. 구담교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직선거리는 약 26㎞다.

이번 국도 승격에 따라 원활한 국비 투입으로 도로 선형개량, 교차로 개선, 도로 유지·관리 등 각종 도로시설 개선 사업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예천읍에서 도청신도시를 지나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라는 점에서 향후 신공항 접근성 강화로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국도 승격은 예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예천읍 원도심과 도청신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도로 및 철도망 등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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