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5/07/16 06:42:51

남산1리(상남마을) 4년간 20억원 투입

[김천=뉴시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사진=김천시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어모면 남산1리(상남마을)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천 어모면 남산1리는 지난 2월부터 공모 준비에 착수해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마을은 내년부터 4년간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빈집 철거, 노후주택 및 담장 수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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