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골키퍼상은 일본의 오사코
홍명보호 김문환은 최우수 수비수로 뽑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저메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1차전에서 중국에 3-0 승, 2차전서 홍콩에 2-0 승리를 거뒀지만, 일본을 넘지 못하고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7패로 앞섰으나, 사상 첫 한일전 3연패 수모를 당했다.
일본은 직전 대회인 2022년 대회에 이어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시상식에서 일본은 저메인이 대회 MVP로 선정됐다.
그는 한일전 결승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총 5골로 득점왕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도 일본의 오사코 케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돌아갔다.
6번째 우승에 실패한 한국은 김문환(대전)이 대회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시상식 수상자 목록
▲최우수 골키퍼= 오사코 케이스케(일본)
▲최우수 수비수= 김문환(한국)
▲최다 득점상= 저메인 료(일본·5골)
▲대회 MVP=저메인 료(일본)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