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시간당 30~50㎜ 폭우 예보…낮 최고 27도

기사등록 2025/07/16 06:00:00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인 17일까지 50~15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충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그 밖의 충남권은 밤부터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바람이, 고지대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해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6~15m로 매우 강하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5~3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금산·천안·계룡 21도, 세종·당진·공주·아산·예산·홍성·부여·서산 22도, 대전·서천·논산·태안 23도, 보령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계룡·당진 25도, 공주·세종·청양·서산·서천·논산·태안·천안 26도, 금산·아산·예산·홍성·부여·대전·보령 27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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