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경북대는 이번 대구 라이즈 사업에서 16개 단위과제(주관 15개, 참여 1개)를 수행한다. 사업비 규모는 5년간 1630억원에 달한다. 전국 최대 규모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으로 ▲대구형 혁신 교육 생태계 구축 ▲D5 미래산업 선도인재 양성 ▲취·창업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청년 인재 정착과 지역사회 기반 구축 등 4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북대는 대구시가 역점 육성하는 5대 미래 신산업(D5, 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영우 총장은 "라이즈 사업은 경북대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이며 대학 스스로가 지역혁신의 거점이 돼야 한다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는 일"이라면서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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