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기압 영향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31도

기사등록 2025/07/16 05:01:00 최종수정 2025/07/16 07:54:2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구름대가 소강상태를 보인 1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서우봉에 해바라기가 활짝 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25.07.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수요일인 16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7일 오후까지 5~60㎜ 정도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평년 28~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제주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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