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과 감동 공유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0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Love Songs)’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약 90분간 이어졌다.
합창단은 사랑·희망·위로·추억을 주제로 한 총 12곡을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드럼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구로구청, 서울시, 제주관광공사, 국회 등이 주관하는 각종 지역사회 행사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 중이다. 초등학교 및 대학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과 공연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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