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 구성 등

기사등록 2025/07/15 15:11:33
[양주=뉴시스] 양주시청 전경.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해 운영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1차로 기본 1인당 15만원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2차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양주시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성 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30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경기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제휴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제를 시행한다.

▲21일에는 끝자리 1·6년생, ▲22일 2·7년생, ▲23일 3·8년생, ▲24일 4·9년생, ▲25일에는 5·0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 여름철 산림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경기 양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산림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8월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 생태계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에서는 산림 내 취사 행위, 화기 소지, 쓰레기·오물 투기, 임산물 불법 채취, 수목 훼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공무원 7명과 기간제근로자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계곡 인접 지역, 보호구역, 임도 등 불법행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 드론을 활용한 순찰과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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