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리는 LIV 골프 제안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부친 슈테판 쇼플리, 영국 더타임스 통해 밝혀
쇼플리의 부친 슈테판 쇼플리는 15일 영국 더타임스를 통해 아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하면 최대 2억 달러(약 2763억원)의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쇼플리는 2021년에 열린 2022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또 지난해에는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정상에 오르며 최전성기를 보냈다.
쇼플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LIV 골프 이적 루머가 제기됐는데,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쇼플리는 LIV 골프 이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테판 쇼플리는 "그들이 돈을 두 배로 더 준다고 했어도 아들은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플리는 17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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