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유재산 136필지 매각이나 대부합니다"

기사등록 2025/07/15 10:18:57

시민·인접 토지주 대상, 홈페이지 통해 재산 정보 공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에게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도 공유재산 매각 및 대부'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보존이 부적합한 일반재산 136필지(2만4148㎡)를 대상으로 매각 및 대부를 추진하며, 일반시민 및 인접 토지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8~9월 중 내부 검토 및 행정절차를 거친 후, 이르면 10~12월 중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시는 ▲군산시 누리집 공유재산 공개 사이트 ▲팝업창 ▲읍면동 회의자료 배포 ▲인접 토지주 대상 우편 발송 ▲현장 안내 팻말 설치 ▲지역 언론 및 군산시보 게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시청 누리집 내 '공유재산' 코너에서는 대상 필지의 위치, 면적, 지목, 위성사진, 현장 사진, 신청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 목적을 상실한 유휴재산을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재정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