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日고노헤마치, 중단했던 교류사업 6년만에 '재개'

기사등록 2025/07/15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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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자매도시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五戸町)와 6년 만에 교류를 재개한다.

고노헤마치는 아오모리현 동남부에 있는 정(町) 단위 도시다. 인구는 약 1만4000명이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했고 우호 관계를 유지하다 2019년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는 바람에 교류가 중단됐다.

황규철 군수는 15일 군청에서 고노헤마치 대표단과 교류협의회를 열고 학생 교류사업 등을 재개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교류재개 협약식에서 황 군수는 와카미야 케이이치 정장과 사와다 히사시 교육장, 미우라 마사나 국제교류협회장에게 명예옥천군민 증서를 증정했다.

황규철 군수는 “두 도시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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