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원전폐기물 저장장치 아시아 수요 급증"

기사등록 2025/07/15 08:30:3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특수강소재 전문기업 대창솔루션은 주강 타입 원전폐기물 저장장치(RWC)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수주 성공한 이후 아시아 시장의 문의가 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창솔루션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PG)과 53억원 규모의 RWC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주요 아시아 각국 원전 관련 업체들로부터 기술 문의 및 직접 방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최근 아시아 지역의 원전발전사업자가 회사를 방문해 RWC 기술력에 대한 설명과 제품 사양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수주까지 연결되도록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는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문의가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RWC 사업 수주 잔고는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원전 해체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대창솔루션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수 대창솔루션 대표이사는 "캐나다 수주 성공 이후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RWC 사업은 대창솔루션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전망으로 회사의 매출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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