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교통부는 14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오는 27일 모스크바에서 평양행 첫 항공편이 출발한다고 밝혔다.
평양까지 비행시간은 8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러시아 교통부는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한 달에 한 번 항공편을 운항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코로나19 기간 한때 직항편 운항을 중단했다가 2023년 8월부터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간 항공 운항을 재개했다. 그간 고려항공이 월·수·금 주3회 운항을 맡았다.
러시아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은 이달 초 자국 항공사 노드윈드에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 운항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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