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동신대 총장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이 꿈"

기사등록 2025/07/14 15:23:51 최종수정 2025/07/14 16:18:24

취임 3주년 맞아 대학 발전 비전 제시

지역인재, 지역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

대학이 지역사회 역량 강화 '싱크탱크'

[나주=뉴시스]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사진=동신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을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은 14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실무형 교과과정 강화, 글로컬 역량을 높이는 140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학과별 우수학생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대학 학생도 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했다.

결과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2025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동신대 취업률은 69.2%로 졸업생 15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17위, 광주·전남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실현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문화관광콘텐츠 등 3대 특성화분야를 집중 육성하며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 역할도 수행했다.

전남도와 RISE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당대·목포과학대와 연합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돼 본 지정에 주력하고 있다.

국가 대학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대학의 발전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방대활성화사업 평가 A등급,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9년 연속 최고 등급,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이은 2025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사업 선정, 파란사다리 1·2유형,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에 걸맞는 역량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올해 3월 기준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이 1700명을 돌파했고,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지정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 총장은 "지자체, 산업계와 함께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불어넣고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지역대학의 역할"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이끌어 내 지역사회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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