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지역인재 양성 목표로 창립한 충북 괴산군 사리사랑장학회가 5년째 보광초 학생들을 후원해 눈길을 끈다.
사리사랑장학회는 14일 보광초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전교생 6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21년 매년 보광초등학교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10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해마다 신입생에게 50만원, 재학생에게 10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현장체험학습, 스키캠프, 수학여행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된 장학금은 1억5000만원이다.
보광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리사랑장학회 이상운 회장은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보광초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비롯한 많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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