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강종민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4일 국토교통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대상은 국토부 장관실, 고속도로 타당성 용역 당시 용역업체 등 10여곳이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원 전 장관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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