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은 오는 17일(목) 오후 2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시대, 재난과 보건'을 주제로 올해 '제3회 온라인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과 보건 서비스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공공 부문에서의 AI 에이전트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김병식 강원대학교 전자AI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기후위기시대 AI융합 재난관리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백은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가 'AI 에이전트 시대의 건강관리와 로봇'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윤리적 쟁점을 짚는다.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7일 오전 11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행사 당일 접속 가능한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박덕수 원장은 "재난과 건강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AI 에이전트의 도입은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AI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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