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31억원,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 37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한-중 관계 개선 효과로 인한 제주 중국 입도객 수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가파른 방문객 수(드림타워) 증가로 인한 외형 성장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시장점유율(지난해 말 69.6% → 올해 5월 말 77.4%) 확대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제주 카지노업장 내 집중적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더욱이 오픈 가능한 추가 테이블과 1600호실에 달하는 호텔 객실 캐파(Capa), 미니멈 배팅 금액 상승 기조까지 모든 측면에서 중장기적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는 우호적인 상황"이라면서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0% 증가한 6226억원, 영업이익은 158.6% 늘어난 1009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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