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흐리고 가끔 돌풍 동반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기사등록 2025/07/14 05:01:00 최종수정 2025/07/14 06:38:2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4일 인천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29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10~40㎜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 22도, 동구·중구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연수구 30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29도, 옹진군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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