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닌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뛴다"
잉글랜드 6부리그 내셔널리그 사우스 소속의 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는 13일(한국 시간) 자유계약(FA)으로 캐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거넘은 3부리그 진출이 역대 최고인 팀이다.
캐롤은 EPL에서 통산 248경기에 출전해 54골을 넣은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캐롤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돈이 아니라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뛰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6부리그 소속의 대거넘이 캐롤을 영입한 배경에는 중동 자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거넘은 캐롤 영입과 함께 카타르의 개인 투자자 컨소시엄이 구단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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