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모범 청소년 해외 탐방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모범 청소년 해외 탐방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 30명과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모범 청소년 해외 탐방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부산은 199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며 총 1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시는 22~25일 대만에서의 탐방을 지원한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대만의 가오슝, 신주,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과학 분야에 걸친 체험을 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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