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박종대 기자 = 12일 경기 안성시 한 에어컨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한 에어컨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12시5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창고 관계자를 통해 "창고동 인근에 적재된 빈 종이 박스에서 최초 발화돼 건물로 불길이 번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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