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의 노아 라일스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정상을 차지했다.
라일스는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경기에서 19초88로 우승했다.
파리올림픽 챔피언인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는 19초97로 2위를 기록했다.
라일스는 파리 대회 당시 200m에서 19초70로 3위를 기록하고, 테보고는 19초46의 아프리카 신기록을 세우며 아프리카 선수 최초의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챔피언이 오른 바 있다.
이번에 펼쳐진 재대결에선 라일스가 웃었다.
여자 100m에선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가 10초79로 우승했다.
여자 400m 허들은 펨키 볼(네덜란드)가 51초95의 이번 시즌 세계 1위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육상 최고 스타인 남자 장대높이뛰기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6m05로 모나코 대회 신기록을 새로 쓰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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