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의 백화산물놀이공원이 11일 개장했다.

군은 이날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원은 3539㎡ 면적에 어린이 풀장(373㎡)과 유아용 풀장(57㎡), 생태체험 수로(94m) 등을 갖췄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8월17일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어린이 풀장 이용 대상은 5~13세 어린이 및 보호자, 유아용 풀장은 나이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용 구명조끼는 무상으로 빌릴 수 있고 튜브나 장난감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반입을 제한한다.

군은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군은 또 주 2회 이상 물놀이장 청소 및 주 1회 이상 물 교체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화산물놀이공원이 가족단위 방문객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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