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총 50개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도서관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북부도서관 ▲서부도서관 ▲수성도서관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등 6곳이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뮤지컬로 배우는 영어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9일부터 8월21일까지 주 4일간 운영하며 초등학교 3~4학년 60명을 모집한다.
북부도서관은 교과서 실험과학 등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오전반(주 5일)과 오후반(주 4일)으로 나눠 총 72명을 수용한다.
수성도서관은 초등학교 1~4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나도 꼬마 작가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마음이 자라는 독서 등 6개 프로그램을, 서부도서관은 내 친구 그림책 등 8개 프로그램을,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전 학년(초1~6학년)을 대상으로 책으로 배우는 예쁜 글씨 등 3개 프로그램을 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김칠구 관장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 교육과 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사회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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