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설비용량 10MW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단지별 100MW 대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해, 총 600MW 규모 정도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와 함께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초거대', '초우량' 농지 태양광 사업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넘어,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 주민이 태양광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햇빛 연금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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