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은 1915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발전소 456.82㎿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4.1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17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탑선은 현대건설과 함께 미국 초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태양광 모듈을 책임지게 된다. 태양광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 4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355만평 부지에 455㎿dc(메가와트dc) 규모로 준공 이후 35년간 운용된다. 연간 생산전력은 926GWh로 월평균 300㎾h를 사용하는 4인가구기준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탑선 관계자는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 에너지 토탈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시장 선점에 이어 해외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톱티어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탑선은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개발 기획부터 유지보수관리까지 태양광 전반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 및 ESS에 대한 사업역량을 갖추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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