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언더파 67타…공동 선두와 두 타 차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소미와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원) 첫날 톱10에 진입했다.
이소미는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같은 날 최혜진도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결과 이소미와 최혜진은 넬리 코르다(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아디디 아쇼크(인도)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브리엘라 러플스, 그레이스 김(이상 호주), 제니퍼 컵초, 앤드리아 리(이상 미국), 리오너 머과이어(아일랜드) 등과는 두 타 차다.
이소미는 7번 홀(파4)에서 이글을 낚으며 기분 좋게 첫날을 마쳤다.
그는 지난달 26일 다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제패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그린을 두 번밖에 놓치지 않으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올해 12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른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윤이나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다음으로는 신지은(2언더파 69타·공동 23위), 임진희, 고진영, 전인지(이상 1언더파 70타·공동 33위), 이미향, 김아림, 김효주(이상 이븐파 71타·공동 43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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