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김혜인 기자 = 사건을 해결해주겠며 피해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직위해제된 경찰이 상점에서 현금을 훔쳐 입건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상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남경찰청 소속 A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목포시 한 상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이 없는 사이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다.
A경장은 지난해 12월 사기 피해자에게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사기 혐의로 입건, 직위 해제됐다.
경찰은 A경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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