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근위연대와 스코틀랜드 근위대 사열 행사에서 국왕보다 앞서 걸으며 근위대원들과 대화를 나눴고 이 장면은 현지 생중계에 그대로 방송됐다.
데일리메일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앞서 걸어 비판받았던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생중계를 본 영국 시청자들도 국왕보다 앞서 걸은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을 불편해 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마크롱이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다", "마크롱은 자신이 나폴레옹이라도 된 듯 행동한다" "왕실과 국왕에 대한 무례다” 등 여론이 좋지 않다고 소셜미디어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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