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신한은행과 디지털 융합시대 혁신 서비스 MOU

기사등록 2025/07/10 15:07:33
전성익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본부 본부장(왼쪽),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오른쪽). (사진=아이퀘스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B2B(기업간거래)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는 신한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퀘스트가 가진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술력과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두 회사는 디지털 융합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퀘스트의 대표 솔루션 '얼마에요 ERP'와 신한은행의 기업 ERP 연계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 플랫폼' 간 제휴로, 기업 고객은 은행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고도 '얼마에요 ERP' 내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직원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급여 이체를 비롯해 ▲간편 이체 ▲외상·자금이체 ▲지출 품의서 연동 이체 ▲사업·기타소득 이체등 실무 중심의 금융 기능을 제공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두 회사는 신규 고객 유치 전략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시장 접점을 다각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업 고객에게 직관적이고 통합된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금융 환경 전환을 주도하고, 디지털 업무 환경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ERP와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고객 중심의 통합 자금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업무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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