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는 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혼복 4강·단식 16강 안착

기사등록 2025/07/10 15:18:20

혼복 4강서 대만 조와 격돌

[류블랴나=신화/뉴시스] 임종훈(왼쪽)과 신유빈이 22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21위·브라질)와 경기하고 있다. 세계 랭킹 5위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3-0(12-10 11-7 11-7)으로 완승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5.06.2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2025 혼합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한국거래소) 조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를 3-0(11-8 12-10 11-6)으로 격파했다.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연이어 우승한 신유빈-임종훈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 조들을 연거푸 꺾고 4강에 오른 신유빈-임종훈은 11일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와 결승행을 다툰다.

신유빈은 이어 열린 여자단식에서도 승전보를 전했다. 32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3-0(11-6 11-4 11-4)으로 완파했다.

16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11일 일본의 오도 사쓰키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반면 이은혜(대한항공)는 여자단식 32강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국의 왕만위에 0-3(4-11 9-11 9-11)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