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하반신이 마비된 피해자가 잔혹한 범죄로 인해 사망한 사실이 밝혀진다.
오는 11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남동생이 형과 연락이 되지 않자 신고하며 드러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날 방송에서 현장에 도착한 수사팀은 한 달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다. 피해자는 50대 후반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동휠체어와 지팡이에 의지해 생활했다.
이들은 거실에 남은 혈흔 등으로 피해자가 공격받았다고 예상한다. 시신은 화장실 앞에 이불에 덮인 채 발견된다.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짐작한다.
이에 수사팀은 피해자 휴대전화가 사라진 걸 파악하고 통화 기록부터 통장 내역까지 확인한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범인이 피해자가 살아있을 때 증거 영상을 촬영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에 대해 밝힌다.
이어지는 사건은 택시에서 납치된 20대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 이유에 대해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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