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선문대와 '충남도 RISE사업 성공' 맞손

기사등록 2025/07/10 16:07:51

공유·협업 위한 업무교류키로

[논산=뉴시스] 건양대학교와 선문대학교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학교는 선문대학교에서 충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성공을 위해 공유와 협업을 위한 업무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대학은 충남 RISE 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건양대는 논산, 보령, 계룡, 서천 등 충남 서남부 4개 기초지자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가 선정됐다. 지역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과 'K-국방 산업' 연계 인재 양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나선다.

선문대는 반도체, 모빌리티, 정주 지원 등 3대 전략 분야에서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역사회 및 산업 수요에 기반한 문제 해결형 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양 대학은 '충남형 대학혁신체계 모빌리티 분야' 공유대학을 공동 추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디그리, 산업체 연계 Skill-up(스킬 업) 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사업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기 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 간 경쟁을 넘어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문대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분야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사업에 적극 참여, 실질적인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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