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공모사업 진행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행궁마을의 지역 주도형 상설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행궁동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행궁동의 지역 특성을 살린 전통문화 주제의 체험 콘텐츠다.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행궁마을 여행자라운지나 화성행궁에서 상설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행궁동에 소재한 사업자등록증 보유 사업체나 단체로 제한된다. 최종 선정 시 최대 1500만원의 운영비와 홍보비를 지원 받는다.
접수는 21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이 주체가 돼서 관광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참신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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