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주민 초청해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행사

기사등록 2025/07/10 09:21:24

보령시와의 청사진 제시…성장 의지 다져

해상풍력 개발·블루수소 플랜드 건설 추진

[세종=뉴시스]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이 끝나고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운데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다.(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9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의 내빈과 지역 주민, 협력사, 임직원 등 300명이 함께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0년의 동행, 100년의 도약, 함께 꽃피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사 이전 후 10년간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보령시와 함께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도약의 의지를 다진 것이다.

지역 주민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를 초청해 보령 시민과 임직원 500명에게 오찬을 제공했다.

이어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도 진행됐는데, 발전소 인근 보령중학교 전교생 31명을 초청했다.

본사 사옥 앞 행사장에서는 중부발전의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보령 예술인이 지원하는 가죽공예, 조향 등의 무료 공예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보령 해상풍력 개발,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건설 등을 통해 보령시를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려고 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지난 10년간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하기 위해 골목상권, 아이들의 학교, 어르신들의 복지시설까지 삶의 다양한 현장을 함께 했다"며 "보령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중부발전이 언제나 지역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의 마중물이 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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