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광역시 동반성장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광주시에서 열렸으며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과 연계해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반위는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지역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 기업과 지역 간 연계 네트워크 강화 및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주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79개사와 중소기업 136개사가 참여해 1대 1 현장상담 432건, 구매예상액 약 458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부대행사로 중흥토건, 호반건설, 현대모비스의 구매방침 및 협력사 등록 제도 설명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동반성장몰, 기술보호 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및 상생형 창업·벤처 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동반성장페어를 통해 광주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공공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위와 광역지자체가 함께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부산 브랜드페스타와 함께하는 동반성장페어는 25일 부산시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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