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에너지효율 분야 베트남 고위급 초청 연수

기사등록 2025/07/09 16:36:51

에너지효율 정책· 기술 융합 연수 실시

[세종=뉴시스] 9일(수) 현대호텔 울산 회의장에서 개최된 베트남 에너지효율 분야 고위급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공단 이상훈 이사장(앞줄, 좌측 3번째)이 베트남 당 하이 증 산업무역부 부국장(앞줄 좌측 5번째), 베트남 응우엔 티 킴 아잉 국회의원(앞줄 좌측 4번째), 레 호앙 하이 국회의원(앞줄, 좌측 2번째,) 브엉 꾸옥 탕 국회의원(뒷줄, 좌측 4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에너지공단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에너지효율 분야 고위급 인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정부가 에너지효율 분야 투자 활성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에너지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주요 제도를 시행하기 전 한국의 선례를 배우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베트남 간 에너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과학기술환경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베트남 산업무역부, 재무부 등 관계기관 고위급 공무원 15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총 7일 동안 한국의 에너지효율 정책 및 법률 등을 주제로 총 4차시의 공단 전문가 강의를 수강한다. 또 베트남 에너지효율 기금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양국 정부의 협력과 기업 간 투자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베트남의 법률 개정과 한국의 기술 지원 결합을 통해 양국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사진=에너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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