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추락사고 이후 중단된 P-3C 초계기 비행훈련 내일 재개

기사등록 2025/07/09 15:06:42

사고기와 동일 P-3CK 비행, 합동조사위 조사 후 결정 예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추락한 P-3 해상 초계기. 2025.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은 지난 5월 29일 해상초계기(P-3CK) 추락사고 이후 중단된 P-3C 해상초계기 작전 재개를 위한 비행훈련을 내일(10일)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단, 사고기와 동일한 P-3CK에 대한 비행재개는 합동사고조사위원회 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해군은 P-3C에 대한 기체 특별안전검사, 승무원 교육훈련 및 심리적 안정 등 임무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오늘(9일) P-3C 해상초계기 시험비행을 마쳤다.

해군 관계자는 "비행훈련을 마친 승무원들은 순차적으로 해상초계 작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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