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올스타전을 맞아 기념 공식 굿즈를 출시했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의 마스코트 등을 적극 활용했다.
KBO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을 기념해 공식 상품 총 2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의 대표 비주얼 콘셉트는 '빵! 빵! 터지는 대전의 KBO 올스타전'이다.
대전의 명물인 빵(Bread)의 이미지와 함께 의성어 '빵'을 한화 이글스의 상징인 불꽃놀이로 형상화해 축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엑스포교 등 대전을 대표하는 요소들을 배치해 개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올스타전 기념구, 기념구 키링, 기념 티셔츠 등 상품 곳곳에선 숨어있는 꿈돌이를 찾는 재미도 가져갈 수 있다. 빵을 형상화한 티켓 홀더, 랜야드, 식빵 키링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폼 키링, 핀뱃지, 짐색, 응원 배트 등에는 소보로빵에서 착안한 유니폼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유니폼 키링에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기입됐고, 꿈돌이 참도 랜덤하게 부착돼 팬들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직접 고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또한, KBO는 올해 드림·나눔 올스타 각 팀의 베스트12 선수 초상을 담은 티셔츠를 최초로 제작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티셔츠 전면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배경으로 베스트12 선수의 경기 장면을 담아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하고,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된 선수들의 영예를 담아냈다.
2025 KBO 올스타전 기념상품들은 8일부터 대전역 3층 맞이방 내에서 운영 중인 KBO 올스타전 팝업스토어에서 선공개됐다.
10일부터는 일부 품목이 KBO 공식 온라인 스토어 KBO 마켓에서 사전 예약으로 판매되며, 11일부터는 전 품목을 올스타전 팬 페스트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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