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응 '전담팀' 구성

기사등록 2025/07/09 13:42:59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에 대응하고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소비 쿠폰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행정 시스템과 내부절차를 사전에 정비해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 중이다.

전담팀은 이성호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관계 부서 실무진의 협업 조직으로 구성·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급 대상자 분석, 시스템 준비, 유관기관 협조, 각종 문의사항 대응, 신속집행을 위한 홍보 등 세부 업무를 나눠 실질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복지성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 방침을 주시, 세부지침이 확정되는 즉시 원활한 지급을 위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1차로 지급된다.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이 기본으로 지급되고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남원시의 경우에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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