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서 세계 6위 스페인과 격돌
임종훈-신유빈(세계랭킹 3위)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루마니아)-바르보라 바라디(슬로바키아) 조를 3-1(4-11 11-9 11-9 11-6)로 격파했다.
1게임을 내준 임종훈-신유빈은 접전 끝에 2, 3게임을 내리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게임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면서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8강에 진출한 임종훈-신유빈은 세계랭킹 6위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스페인) 조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연달아 우승한 임종훈-신유빈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종훈-신유빈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 세계랭킹 4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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